Page 46 - ISC - 2022년도 이슈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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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분기 이슈리포트




               Ⅳ         결론 및 시사점






            ¥ OTT 서비스 성장과 제작환경 변화

             ◦  코로나19로 촉진된 OTT 서비스 시장은 플랫폼의 이용 편이성(영화,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제공되고, 콘텐츠들이 카테고리별로 잘 구분되어있어
                찾아보기 편리함)과 데이터 기반의 콘텐츠 추천 등을 통해 이용자 친화적으로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음


             ◦  디지털기술의 도입으로 발전해온 방송기술 분야는 4차산업 기술과 맞물려 방송제작 전 과정에서
                신기술(가상현실,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을 접목한 제작환경의 변화에 직면하게 되었음

             ◦  새로운 플랫폼의 대두와 신기술이 적용된 방송제작 환경의 변화는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방송영상 제작에 있어 효율성과 편리성, 정확성을 제공하는 반면 방송산업 종사 인력의
                근로ㆍ노동환경의 변화는 그에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임



            ¥ 불공정한 근로계약 형태의 해결 필요


             ◦  코로나19 시대는 비정규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방송산업 종사자에게 더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됨.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송 촬영연기, 제작무산 등으로 인해 비정규직 방송제작 인력의

                고용불안은 심화 되었고,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보상지원 정책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었음

             ◦  코로나19 지원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근로계약서 등이 필수적인 서류이지만, 비정규 방송 종사
                인력들은 대부분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했으며, 현재까지도 드라마

                제작인력에 대한 근로계약 체결은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음

             ◦  OTT 서비스의 급성장으로 방송제작의 일자리는 늘었지만, 방송 종사 인력의 근로자성 인정
                및 표준근로계약 체결이 되고 있지 않으므로 방송·통신기술 ISC를 중심으로 고용노동부(청),

                지방자치단체, 방송산업 주요 협·단체 및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방송 종사 인력 근로환경 개선
                협의체(가칭)’와 같은 합의기관이 필요함



            ■ 방송기술 발전에 따른 인력 미스매치 해소 필요


             ◦  방송산업 환경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창출하지만, 산업의 바탕을 이루는
                종사 인력의 직무역량과 기술 수준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산업의 성장에는 한계가 올 수밖에 없음

             ◦  OTT 서비스 확산, VR/AR 콘텐츠를 활용한 실감미디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방송영상 제작 등

                신기술을 접목한 방송제작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NCS 개발 및 종사 인력 직무훈련이 동반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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